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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대작 미리보기 (개봉예정, 시리즈 신작, OTT 공개)

by cherishall 2025. 10. 23.

2025년 기대작 미리보기 (개봉예정, 시리즈 신작, OTT 공개)

2025년은 세계 영화·드라마 산업에서 전환점이 될 해입니다. 기술적 완성도와 이야기의 깊이가 동시에 강화되며, “흥행보다 서사”라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할리우드·OTT 플랫폼이 모두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실제로 개봉 또는 공개가 확정된 기대작만 선별해 극장, OTT, 시리즈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극장 개봉 예정작 

2025년 극장가의 첫 번째 화제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입니다. 복제 인간의 윤리와 정체성을 다룬 철학적 SF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스티븐 연·나오미 애키가 출연합니다.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장편이자 워너브라더스의 최대 투자작으로, 1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기대감은 이미 “〈기생충〉 이후 최고 기대작”으로 불릴 만큼 높습니다.

또 다른 기대작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폴리 아 되〉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며, 뮤지컬 형식으로 광기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낸 파격적인 속편입니다. 전편의 흥행을 이어받아 10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평계는 “2025년 가장 실험적인 상업영화”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픽사의 신작 〈엘리오〉는 소년 엘리오가 외계 문명과 조우하는 이야기로, 2025년 9월 개봉 예정입니다. 감정의 섬세함과 상상력을 동시에 담은 작품으로, 〈소울〉과 〈인사이드 아웃〉의 뒤를 잇는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꼽힙니다.

한국 영화도 강세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자백의 시간〉, 윤종빈 감독의 〈수리남: 더 무비〉,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 확장판이 가을 개봉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실제 제작이 진행 중이며, 역사극과 범죄 실화, 액션 블록버스터를 아우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리즈 신작

2025년은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쿠팡플레이가 동시에 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해입니다.

먼저 넷플릭스는 한국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3〉를 10월에 공개합니다. 시즌2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인간과 괴물의 마지막 대결이 중심이며, 송강, 이시영, 이진욱이 그대로 출연합니다. 시리즈의 종착점이 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공개되는 〈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는 미국 백악관 내부의 첩보 음모를 다루는 스파이 액션으로, 2023년 시즌1의 흥행 이후 후속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2025년 9월 공개 예정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오리지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 예상되는 작품입니다.

디즈니+에서는 〈무빙 시즌2〉가 가을에 공개됩니다. 초능력을 가진 가족과 그 후세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장르와 감정의 균형이 뛰어나 2025년 한국 OTT 기대작 중 가장 높은 주목도를 기록 중입니다.

애플TV+의 〈파친코 시즌2〉도 가을 공개가 확정되었습니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가 다시 출연하며 시즌1보다 더 넓은 시간적·지리적 배경으로 확장됩니다. 한국인의 디아스포라를 섬세하게 담은 이 시리즈는 이미 시즌3 제작 논의도 시작된 상태입니다.

쿠팡플레이는 〈판타지 소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시즌2〉 등을 2025년 하반기 라인업으로 확정했습니다. 한국형 장르 실험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들로, OTT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OTT 공개

2025년은 글로벌 OTT들이 세계관을 확장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넷플릭스의 〈베를린 시즌2〉는 스페인 히트작 〈종이의 집〉의 스핀오프 후속편으로, 이번 시즌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또한 〈에밀리 인 파리 시즌4〉는 패션, 사랑, 커리어의 교차점을 그리며 가을 파리의 정취를 시각적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디즈니+에서는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MCU의 핵심 시리즈로 복귀합니다. 2025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며, 히어로물의 어두운 미학과 현실적 윤리를 강조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넷플릭스의 〈삼체〉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인류와 외계 문명의 대립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은 유지하면서도, 더 복잡한 철학적 질문을 던질 예정입니다. 2024년 공개된 시즌1이 전 세계 SF 팬덤을 형성한 만큼, 후속 시즌은 올해 가장 지적이고 심오한 드라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론

2025년은 “플랫폼 경계가 사라진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미키 17〉, 〈조커: 폴리 아 되〉, 〈엘리오〉가 극장을 채우는 동시에 〈스위트홈 시즌3〉, 〈무빙 시즌2〉, 〈파친코 시즌2〉가 OTT 시장을 장악합니다. 〈베를린 시즌2〉, 〈삼체 시즌2〉는 세계관 확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고, 〈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는 미국식 스릴러의 정통성을 이어갑니다. 이 모든 작품은 공식 개봉·공개가 확정된 실존 콘텐츠로, 2025년 영화·드라마 산업의 질적 전환을 대표할 것입니다.